Press2022-06-13
"해외진출, 이보다 쉬울 순 없다"...120개 절차 클릭 한번에 OK

이크레모스 정창원 대표 인터뷰. 해외진출을 위해 국내 셀러들이 준비해야 하는 기본적인 절차만 120여개가 넘습니다. 이크레모스는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해외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스타트UP스토리] 정창원 이크레모스 대표 "K-셀러 글로벌 진출 교두보...풀필먼트 서비스 고도화"
이크레모스는 올해로 설립 3년차를 맞은 주문관리시스템(ORM) 전문 스타트업입니다. 국내 셀러들의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 진출을 돕고 있습니다. 올해 4월 기준 이크레모스와 손을 잡고 해외시장에 진출한 셀러는 121개, 누적 수출금액은 360억원입니다.
정창원 이크레모스 대표는 "셀러들이 국내외 구분없이 자유롭게 상품을 올리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에 대한 모든 장벽을 없애는 게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 일일이 번역부터 편집까지…높은 해외진출 장벽
이크레모스는 셀러 맞춤형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지향합니다. 이런 신념은 사명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이크레모스(ecremmoce)는 e커머스(e-commerce) 철자를 거꾸로 한 것입니다.
정 대표는 "기존 e커머스 플랫폼은 소비자 편의에만 집중하다 보니 공급자인 셀러에게 불편한 게 한두개가 아니다"라며 "e커머스 플랫폼을 공급자 입장에서 바라보자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글로벌 한류 열풍으로 K-패션, K-뷰티 등 이른바 K-시리즈에 대한 인기가 높지만 영세한 국내 셀러들에게 해외진출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언어 장벽부터 각국 e커머스 플랫폼마다 서로 다른 상품 기재 양식까지 숙지해야 합니다.
■ 클릭 한번으로 해외진출…고객사 매출 2배 '껑충'
이크레모스의 대표 서비스인 '어썸스웩'은 이런 문제를 클릭 한번으로 해결합니다. 셀러가 국내 e커머스 플랫폼에 올린 상품의 정보를 자동 수집하고, 이를 국가별 플랫폼에 맞게 번역해 등록해줍니다.
'오마이오더'는 해외주문 관리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해결해줍니다. 해외주문 재고 등을 관리하고 해외배송에 필요한 수출 신고까지 자동으로 해결해줍니다.
실제 어썸스웩 이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셀러는 국내 e커머스에 올린 자신의 상품 링크를 복사하고, 어썸스웩에서 판매를 원하는 해외 e커머스 플랫폼을 선택한 뒤 복사한 링크만 등록하면 됩니다. 그러면 어썸스웩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상품 페이지를 해외 e커머스 플랫폼 양식에 맞게 편집하고, 번역해 상품을 등록합니다. 등록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1분입니다.
출처: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에서 원문 보기